도립국악원, 28일 무주 등나무 운동장 야외 공연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공연이 아름다운 무주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26일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윤석중)에 따르면 28일 오후 7시 무주 반딧불체육관 등나무 운동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여름을 여는 국악콘서트’가 열린다.
‘여름을 여는 국악콘서트’는 전북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지역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주요 관광지를 찾아가는 특별 기획공연이다.
전주MBC 주혜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현대적 감각의 퓨전 창작곡 국악관현악 ‘신뱃놀이’를 시작으로 정태춘의 대중가요와 ‘에고 도솔천아, 배 띄워라’ 등이 이어진다.
젊은 관객을 겨냥해 비보이와 협연한 ‘멋으로 사는 세상’과 비보이 공연 ‘GO! Freestyle!’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다.
공연의 대미는 태평소와 사물, 역동적인 타악이 어우러진 흥과 신명의 무대 ‘풍물소리와 춤’이 장식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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