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화산면에는 요즘 농가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한 각 기관단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2일 전주시 우아1동 자치위원(위원장 허홍석) 및 통장 30여명은 화산면 종리 상용마을 임석봉씨댁을 방문하여 16,500㎡의 양파밭에서 양파수확을 도왔다.
임석봉씨는 지난주 사다리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무릎이 다쳐 양파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이날 덕진구청 생활복지과(과장 오영인) 20여명의 직원들도 라복마을 이동문씨 양파밭을 방문하여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함께 구슬땀을 흘려 주었다.
13일에도 전주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 30여명도 옥포마을 임희백씨 양파밭에서 양파수확을 위해 두팔을 걷고 적극 도와주었다.
화산면(면장 전현숙)은 마늘, 양파값 하락과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관내 농가들을 돕기 위해 일손돕기 창구를 운영하여 각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