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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되면 낙후전북 직접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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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되면 낙후전북 직접 챙길 것"
  • 윤동길
  • 승인 2007.03.0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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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전북 당직자와 간담회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을 앞두고 전북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전북민심과 당심 잡기에 주력했다. 

7일 박 전 대표는 정책투어, 전국 속으로라는 주제의 전국을 순회 행사의 일환으로 올 들어 처음으로 이날 오전 12시 전주에 도착해 당심 잡기 활동에 본격 나섰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한나라당 전북도당 5층 강당에서 김경안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당협 위원장 등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당직자 간담회를 가졌다. 

도당 강당에서 1시간가량 진행된 당직자 간담회에서 박 전 대표는 “전북은 경제적 측면에서 발전하지 못한 곳이다”며 “전북도민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전 대표는 또 “당원 여러분들이 (지지)불모지에서 많은 고생을 하고 있지만 전북도민이 한나라당에 대해 부정적인 정서를 가지고 있는 점은 당 전체의 잘못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북이 지금은 소외 됐지만 전북발전을 위해 앞으로 지도자가 되면 직접 챙길 것이다”며 “한나라당이 열심히 해서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이날 박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12일 군산을 방문할 당시 제안했던 열차를 화물선으로 수송해 현지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일본-한국-중국 열차 페리’ 구상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완주 지사와의 면담에서도 새만금 특별법 제정에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하고 의원입법 추진에도 힘을 실어줄 것을 약속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당내 대선후보를 겨냥해 자신에 대한 지지를 적극 호소했으나 이명박·손학규·원희룡 의원 등 경쟁 후보에 대해 발언하지 않았다.

이날 전주에서 1박을 한 박 전 대표는 8일 오전에는 군산으로 자리를 옮겨 군산당협 핵심당직자와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오후에 충남 공주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펼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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