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산림청이 주관한 ‘산촌생태마을 활성화 공모 사업’에‘중상마을 Red Food 축제(가제)’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산촌생태마을활성화 공모사업은 전국의 산촌생태마을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지난 4월 1차 서면심사에서 19개소가 선정된 데 이어 2차 현장심사에서 6개소, 최종 3차 발표심사에서 ‘중상마을 Red Food 축제(가제)’사업 등 4개소가 선정했다.
중상산촌생태마을은 와룡자연휴양림이 위치한 마을로 마을주민 대부분이 오미자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마을에서 생산되는 오미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적정가격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하고자 마을 자체적으로 오미자체험행사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군은 올해도 오미자 수확시기에 맞춰 오미자 수확체험, 오미자 진액담그기, 오미자 맛보기 등 오미자체험행사와 도농교류 한마당을 추진, 지역농산물 홍보의 장을 통해 농산물 판로확대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중상산촌생태마을에서 생산되는 오미자 등 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객을 확보함으로서 산촌생태마을의 활성화와 주민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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