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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교육청, 영어·과학 교육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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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교육청, 영어·과학 교육 프로젝트 추진
  • 소장환
  • 승인 2007.03.0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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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교육청이 영어수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의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젝트를 발표했다.

6일 도 교육청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 영어교육을 강화하기로 하고, 영어교사의 연수기회와 원어민 교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CEFF(Catch English For our Future)’프로젝트를 내놨다.

이 프로젝트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한국 교원대 심화연수와 해외 어학연수 등에 98명의 교사가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원어민 연수에도 400명의 영어교사가 연수를 받도록 하는 등 전체적으로 도내 650명의 영어교사가 각종 연수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도내 전체 영어 교사의 46.8%에 해당된다.

또한 호주 대학생 교생실습 기회를 활용해 학교 현장에서 연중 릴레이로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을 펼쳐 사교육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용영어 수업을 보충키로 했다.

아울러 영어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원어민 교사를 총65명 까지 확대하며 온누리안과 유학생을 중심으로 도내 영어권 원어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방과후 강사나 영어카페 강사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영어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EBS 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컨텐츠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활용하고 사이버 생활영어 급수제와 수업 개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이러한 프로젝트를 위해 약 36억5300만원을 투입하고, 영어영재반과 영어캠프, 영어과 특기적성 교육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 교육청은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는 우수한 학생들을 집중 육성할 수 있는 과학영재 프로젝트 ‘2007학년도 과학교육 추진계획’도 세웠다. 

올해부터 과학교육은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 활성화와 창의성을 신장하는 영재교육 내실화, 창의성을 계발하는 발명교육, 실천체험중심의 환경교육 등이 강화된다.

아울러 과학·발명 축제 운영이나 과학수업 공개 보고회, 과학과 실험평가,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영재교육 추진 등을 정비해 일회성 행사 위주 사업은 과감히 없애고, 학교 현장에서 과학수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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