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주기 위해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등을 수록한 “2014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하고 25일 시민에게 배부했다.
품질보고서에는 수돗물 생산과정, 원수 및 정수의 수질검사결과가 수록되어 있으며 특히 물에 대한 오해로 인해 민원이 야기되고 있는 욕실의 분홍색 물 때, 비닐호스 사용으로 인한 불쾌한 냄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물 취수장부터 배수장까지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시민들의 이해를 높였다. 소규모급수시설 및 마을상수도의 수질검사결과와 먹는 물 수질기준을 정하는 방법, 집안의 누수 식별방법 등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도 담겨 있다.
이외에도 물 아껴 쓰기, 맛있고 건강하게 물 마시는 방법 등 수돗물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품질보고서는 이달 내 고장 소식지와 함께 시민들에게 전달됐으며 시청과 각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됐다. 또 시 홈페이지 및 상하수도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상수관리과 관계자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품질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면서 "안전하고 맛있는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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