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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 아열대채소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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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 아열대채소 어떠세요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4.04.23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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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1년부터 3년간의 연구끝에 점차 온난화 되는 기후에 대응해 더위에 강하고 건강에 좋은 새로운 먹거리인 아열대 채소 재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재배가 적합한 아열대 채소는 오크라, 공심채, 모로헤이야, 얌빈 등으로 미네탈, 비타민, 항산화 성분 등이 풍부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저칼로리 식품이다.
이 중 ‘오크라’는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와 중국의 양귀비가 즐겨 먹은 것으로 알려진 채소로 무기질을 비롯해 비타민과 단백질,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북지역에서는 5월 상순에 직파하거나 정식하는 것이 적합하며 1.2~1.5m 너비의 두둑을 만들고 주간 40~45cm 간격으로 2줄로 재배한다.
파종 후 50~60일경부터 시작해 서리가 내릴 때까지 계속 꽃이 피어 수확이 가능한데 수확기가 늦어지면 단단해서 품질이 떨어져 10cm 내외의 연한 꼬투리일 때 수확해야 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아열대 채소는 아직 생소해 일부 농가에서만 재배가 시도되고 있다“면서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신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재배기술과 이용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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