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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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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04.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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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이 2007년부터 8년 연속 농촌지역 외국인 이주여성 120가정의 모국방문을 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17일 소양 인덕마을 체험관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랜기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도내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14가정 53명을 초청해 모국방문 항공권과 친정부모초청 항공권, 체재비 등을 전달했다.

올해는 베트남에서 세자매가 모두 군산 옥구로 시집와 생활하고 있는 당티미안(26)씨 세자매에게 친정부모를 초청하도록 왕복항공권과 여권비자 발행 일체, 국내 체류경비 등을 제공해 주목을 끌었다.

2003년에 한국으로 시집와서 11년 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부안 하서면 유벨리 씨(필리핀)와 순창 구림면 김민주 씨(중국) 등이 포함돼 주위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올해 고국 친정나들이에 나서는 이주여성들은 전북농협이 각 시군에서 결혼 후 5년 이상 경과한 농업인 중에 한국국적을 취득했거나 3년 이상 국내에 거주한 결혼이민자들로 중국 2가정, 필리핀 6가정, 베트남 4가정, 일본 1가정, 러시아 1가정 등이다.

김창수 본부장은 다문화 가정은 고령화 된 농촌에 활력소가 되고 있으며 이들이 농촌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따뜻한 관심을 갖고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전북농협은 농협재단과 함께 200717가정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20가정에 501명의 다문화가정이 모국방문과 친정부모 초청을 지원했다.

또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11 맞춤농업교육, 다문화여성대학 운영, 다문화 부부교실 등 다문화 가정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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