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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후보, 100%여론조사 방식 재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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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후보, 100%여론조사 방식 재차 요구
  • 박종덕 기자
  • 승인 2014.04.17 17: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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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비대납 진상조사와 후보자격 박탈, 사법기관 수사의뢰 등도 촉구

 

 

새정치민주연합 강봉균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후보 경선과 관련, 100%여론조사 방식은 전화착신이나 조직이 없는 후보를 고려하면 그나마 공정한 경선룰"이라고 주장했다.

 

강봉균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에 앞서 “통신사의 협조가 있으면 착신전화를 걸러낼 수 있으므로 중앙당 차원에서 경선세칙에 따라 즉각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전북도당의 인선이 마무리 됐으므로 지사후보 3명을 불러 경선방식을 조정하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특히 강 후보는 “전북경제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을 갈구하고 있다는 게 도민들 의사이다”며 “여론조사 경선이전에 TV토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적어도 TV토론 3회 이상(각 후보자을 불러내서 토론 하는 것)을 해줘야 후보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할 수 있다”며 “다른 후보들도 TV토론에 응하기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강 후보는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다보니 불리한 경쟁 후보들이 네가티브를 벌이고 있다”며 “나와 아들은 병역법을 위반한 사실이 전혀 없는데도 국회의원 선거 세 번 치르는 동안 단골로 등장하는 허위사실 유포라는 벌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강 후보는 이날 양승조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에게 공문을 보내 전북도지사 경선과 관련해 당비대납 진상조사와 후보자격 박탈, 사법기관 수사의뢰 등을 촉구했다.

 

강 후보는 "도지사 후보 경선을 앞두고 특정후보 측에서 착신전화와 당비대납 당원을 조직적으로 동원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어 진상조사 촉구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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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 2014-04-18 16:44:52
재정신이냐..이 양반아..여론조사로 어떻게 도지사를 검증해서 뽑아? 인기투표하나? 인지도 투표하나? 지도자가 될 사람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참~ 왜? 공론조사로 하면 병역문제 만천하에 드러나서 표 떨어질까봐? 그러니 평생 하늘아래 부끄럼없이 떳떳할수 있게 도덕적으로 살았어야지..그렇지 못했으면 지도자의 길을 나서지를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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