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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민추대위 후보들 학생인권조례 시각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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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민추대위 후보들 학생인권조례 시각 제각각
  • 윤가빈 기자
  • 승인 2014.04.01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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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민추대위 6개 지역 정책질의 기자간담회 비교자료 발표

범도민교육감추대위 소속 후보들이 교육정책에 대해 각기 다른 목소리를 냈다.

특히 학생인권조례와 관련해 유홍렬, 이승우 예비후보는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이상휘 예비후보는 인권조례 필요성을 부정, 정찬홍 예비후보는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달 31일 범도민교육감추대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홍렬, 이상휘, 이승우, 정찬홍 예비후보자들의 정책비교 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정책비교에서는 학력신장 방안, 학교폭력 문제 해법, 작은 학교 살리기 방안, 학생인권조례, 교육예산확보방안, 학교비정규직 대량해고 문제 해법 등 6개 주제와 각 지역 교육발전 방안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앞서 범도민추대위 소속 후보들은 익산, 남원, 정읍, 김제, 군산, 전주 순으로 각 지역을 순회하며 정책질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었다.

우선 학력신장방안과 관련해 유홍렬 후보는 맞춤형 교육을 내세웠고, 이상휘 예비후보는 머물고 싶은 학교, 이승우 예비후보는 성취평가와 교과선택권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혁신 선진학교 추진, 정찬홍 예비후보는 학급 정원 20명 제한으로 학력신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학교폭력문제 해법과 관련해서는 유홍렬 예비후보가 감성지도 실시, 이상휘 예비후보 예방활동 활성, 가해학생 재발 방지를 이승우 예비후보는 Wee클래스 상담사 현장 복귀, 정찬홍 예비후보는 대안학급 증설 등을 내세웠다.

교육예산확보를 위해 유홍렬 예비후보는 지방 이양사업 용도를 지정해 사업예산 확보 주력을 이상휘 예비후보는 지자체 유기적 협조, 이승우 예비후보는 교육부 이외 다른 부처 예산 확보, 정찬홍 예비후보는 정무특보팀 신설을 밝혔다.

학교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유홍렬 예비후보는 전원 재고용, 이상휘 예비후보는 대책위 구성, 이승우 예비후보는 현장 복귀, 정찬홍 예비후보는 전담부서 고용을 내세웠다.

추대위 관계자는 “일부 후보의 경우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정책을 내세웠다”며 “정책검증을 철저히 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도록 경쟁력 후보를 추대하겠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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