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진봉면(면장 채건석)은 지난달 31일 이건식 시장을 비롯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가실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홀몸어르신들의 포근한 안식처 ‘그룹-홈 가실마을 한울타리 행복의집’ 개소식을 가졌다.
이건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세대가 이정도로 잘 살 수 있는 것은 자녀들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한 어르신들의 땀방울이 이루어낸 결실이라며, 이제 그룹-홈에 모여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그룹-홈이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봉면 가실마을 그룹-홈은 12명의 홀몸어르신들이 입주해 공동생활할 예정이며, 우울증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건강상담, 요가, 전통전래놀이 등 보건·체육이 결합된 사회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