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은 사업자의 부가가치를 추구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일자리를 창출하여 경제활동 인구를 늘리고 실업문제를 해결하며 창업자와 종업원들에게 삶의 공간을 창출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창업활동이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한다는 근본적인 논리는 슘페터의 ‘창조적파괴(creative destruction)’에서 찾을 수 있다. 창업기업은 불확실하지만 수익성이 높은 새로운 사업기회에 도전하여 생산성이 낮은 기존사업을 대체함으로써 경제성장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선진국에서는 저성장에 실업해소와 신규 고용창출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창업촉진을 위한 여건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현 정부에서도 성장과 고용이라는 두 개의 과제를 해결하는 효과적인 수단 가운데 하나는 창업 활성화 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 역할을 수행하고자 창업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은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창업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은 꽤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무관심 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와 관련하여 실행하지 못한 내용을 보충하여 현 정부에서는 창조경제(creative economy)에 기반을 둔 경제 부흥이라는 국정기조 아래, 창업 활성화 및 창업교육에 대한 관심이 고조시키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창업육성 정책을 통해 국가 및 공공기관을 비롯하여 대학교까지 다양한 기관에서 창업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국가에서 창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최신기술과 아이디어 창출을 통해 신 시장개척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국가차원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과정이 필요한데, 이 준비과정을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창업교육이다. 즉, 창업교육 중요성은 사업의 기본기를 다져주고 전반적인 사업진행사항을 미리 시뮬레이션하면서 사업의 리스크를 줄이고 성공가능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예비창업자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창업교육은 성공창업의 핵심 중 하나인 예비창업자의 사업가 경영마인드를 고취시키고, 도전정신과 자신감, 실천력을 도모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창업교육을 듣는다고 하여 성공창업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창업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설사 실패하더라도 재기할 수 있는 마인드를 심어주는 것이 창업교육을 이수하는 핵심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창업교육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중소기업청 산하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공단) 및 창업진흥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인, 대학생 등, 예비창업자를 상대로 창업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검증하면서 창업 아이템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예비창업자에게 실직적인 노하우를 전수해줄 수 있는 유망 아이템 분석 및 성공한 사업가를 초빙하여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접촉하면서 인맥네트워크 형성 및 다양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공단에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학교 교육을 실시하는데, 실전창업교육, 해외소자본 창업교육 및 업종전환자를 중심으로 업종전환에 대한 특화교육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자를 위해 창업에 필요한 창업이론, 업종별 기능 실습연마 인턴체험 등 맞춤형 종합적인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그 외에도 각종 창업박람회를 통해 창업트렌드 및 창업아이템을 분석하거나 전문가에게 컨설팅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이다.
또한 소상공인의 경영능력 향상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기존사업자들에게 제공하는 경영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능력을 갖추어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으로 업종전문교육은 신메뉴 개발, 서비스품질 향상 등의 업종별 고급 기술 교육을 통해 전문 능력 향상 및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진행하고, 공예, 자동차정비온라인(통신) 판매 등 업종별 경영기초이론, 기술 습득, 주변 우수업체 탐방하는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여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특화 과정 교육은 소비자 성향, 특산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식 교육을 통해 고객확보를 확고히 하여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대응하여 소상공인들의 매출향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업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사업자(경영자)만의 독특한 과업추진 능력과 자질을 겸비하고, 경영자는 천의 얼굴을 가진 사람처럼 다양한 역할을 해야한다. 또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이 다양한 소리를 하나의 통일된 조화로 이끌어 내야한다. 그렇다면 현재 성공한 경영자들의 공통적인 사항은 어떤 과업을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추진력, 대인관계 기술, 타인의 배려와 설득하는 인간관계 능력, 지적능력과 창조력, 정확하게 판단하는 사고력, 건전하고 능동적으로 추진하는 정신력, 자신의 의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사업수행 능력이 겸비되어야 하는데 이는 다양한 방법의 교육(敎育)을 통하여 습득된 결과물이라고 힘주어 강조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