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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 전북 공급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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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 전북 공급 늘려야"
  • 윤동길
  • 승인 2007.02.2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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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주택난-지역경제 등 반영 정부에 물량확대 건의키로

전북도, 공공임대주택 물량 확서민들의 희망인 내 집 마련 기회 확대를 위해 전북도가 국민임대주택 물량 확대공급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올해 국민임대주택 9만 5000여세대를 공급할 예정인 가운데 도내지역의 경우 전체 계획물량의 3.8%에 불과한 4194세대에 그치고 있다.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인 5만 6373여 세대가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몰려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시를 제외한 8개 광역도의 총 물량 4만5674세대 중 전북도의 물량은 13.4%로 광역도 평균 12.5% 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지역안배 더 필요하다는 논리다.
도는 전국 최하위의 소득수준과 경제 생활권을 유지하고 있는 전북지역 실정을 고려한 물량보급 재검토를 요구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 38개 단지 2만1679세대의 국민주택이 공급됐다.
지난 2002년 이전에 11개 단지 3660세대 공급에 이어 2003년부터 2006년까지 38개단지 2만1679가구의 임대주택이 공급됐다.  

이중 10개 단지 5028세대가 완공됐고 10개단지 5367세대가 공사 중이며 나머지 18개단지 1만1284세대는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도는 정부가 전국적으로 10만세대 이상의 국민임대주택 공급물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임에 따라 올해부터 계획물량 확대를 적극 요구해 도내 주택시장 안정을 도모할 방안이다.
도 관계자는 “서민들의 무주택자가 여전히 많은 상황에서 혼자 사는 사람의 수도 증가하는 등 국민임대주택 수요가 매년 늘고 있다”며 “서민 주거난 해소와 집값 안정차원에서 보다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 설득논리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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