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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기업유치효과 고용지표로 나타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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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기업유치효과 고용지표로 나타나나
  • 고운영
  • 승인 2014.01.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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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고용률이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취업자는 13만5천명, 고용률 55.4%로 나타나 12년도 4분기 12만1천명, 51.0%에 비해 4%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익산지역의 고용률은 인근 전주 54.9% 군산 55.1에 비해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실업률 또한 도내 시 지역 최저치를 보였으며 실업률은 2012년 2분기부터 1%대 미만으로 꾸준히 떨어지면서 지난해 상반기에 0.5%를 기록했다.
이는 2.1%인 전주, 1.9%인 군산, 1.3% 정읍 등 도내 6개 시 단위에서 가장 낮은 기록이다.
특히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15세이상 인구가 2010년 22만6천명에서 꾸준히 늘어 지난해 상반기는 24만4천명에 달해 약12% 인구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같은 통계는 지난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익산시는 이처럼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은 기업유치와 고용창출이 타 지역보다 활발해지면서 일자리가 늘어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실제로 고용률이 늘어난 지난해는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등 신규산단에 기업들의 기업유치와 유치기업들의 공장가동을 시작한 시기와 맞물린다.
제3산단 야스나가·동우화인캠·한국삼공이 정상가동을 하고 일진·세호테크·유광화학이 시험 가동 등이 진행되며 10여개 기업들이 채용을 진행중에 있다.
올해 상반기 공장준공을 앞둔 4개기업을 포함해 본격적인 공장가동이 시작되면 3,451명의 인력채용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림과 1,680억원 신·증설 투자협약을 비롯하여 테크원·위델소재·오알켐과 MOU 체결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 등이 취업률 상승 촉매제 역할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익산시의 일자리 지표는 앞으로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꾸준히 준비해 온 신성장 동력 사업들이 서서히 성과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전국 최초 U턴 주얼리기업 23개 업체 중 9개사가 지난해 10월과 12월에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주얼리공단에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
이들은 올해 4월 완공 이후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며 나머지 14개사도 착공이 예상돼 일자리 창출효과는 올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8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기공식을 시작하면 올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고 2015에는 기업들이 입주가 속속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샘표·네덜란드 NIZO 식품연구소 등 국·내외 26개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전북대학교·유엔세계 식량계획 등 13개 기관과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유치활동 등의 성과

가 지속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한수 시장은 "그동안 경기악화와 지방경기 침체 돌파구를 찾기 위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신성장 동력산업들의 기업유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 며 "앞으로 제3,4산단 유치기업, U턴

기업 가동, 국가식품클러스터 산단조성 등이 차례로 시작되면 더욱 고용효과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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