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대한민국 으뜸도시 조성을 위해 철도를 허브로 식품?보석?백제문화를 아우르는 신성장동력사업, 사회기반시설 마련과 시민생활안정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익산에서 추진되는 국가사업은 총 3,532억원이다.
먼저 주요사업으로 호남고속철도건설사업에 국비 860억원이 투자돼 호남선 개통 100년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게 됐다.
또 그간 폐쇄돼 주민의 불편을 야기했던 KTX 익산역 지하차도 연결사업에 220억원이 확보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에는 454억원을 확보해 산업단지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익산시는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 중심, 새만금 배후 교통 물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익산 국립박물관 건립과 승격을 위해 기본계획 연구용역비 3억원을 확보, 1400년전 백제 고도로 찬란한 역사 문화의 꽃을 피웠던 익산에 국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그리고 국비지원사업은 총 3,266억원으로 지난 6여년 간의 노력 끝에 전국 최초로 유치한 주얼리 유턴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국비 57억원을 확보, 유턴기업 협력업체들을 위한 유턴 주얼
리 집적산업센터에 투입된다.
이밖에 시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필요한 현안사업, 복지?보건, 농업, 문화 분야 등에 쓰여진다.
익산시는 지난해 초부터 국가에서 주력해 추진하는 사회기반시설과 각종 법에 지원받을 수 있는 국비지원사업 외에 총 81개 국가예산 사업을 발굴했다.
이한수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이춘석?전정희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작년보다 336억원이 증액된 1,93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