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지난 6일부터 COEX에서 개최된 'WCC(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 교육성과 박람회'에 참가해 실시간화상영어, 캡스톤디자인 등 다양한 교육성과물을 전시했다.
WCC운영협의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WCC 21 세계수준을 넘어서다'라는 주제로 전국21개 WCC대학의 교육성과를 홍보하고 향
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이 열린 6일에는 교육부 나승일 차관이 참석, 지난해 WCC대학으로 선정된 원광보건대학교 등 10개 대학에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학 글로벌역량강화의 핵심인 '실시간온라인화상영어'프로그램을 비롯해 '실버테라피스트'라는 창직아이디어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한 미용피부관
리과의 '헬스뷰티매니져' 프로그램 등 다앙한 캡스톤디자인 성과를 전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인종 총장은 "우리대학은 입학부터 취업까지 단계적으로 취업경쟁력을 배양시키는 종합 어학교육 프로그램인 ‘글로윙’을 통해 글로벌 어학교육의 선도적인 모델을 확립해왔으며, 지역핵심
산업과 연계한 보건 · 의료 헬스케어 컨버전스 학부 체제를 구축, 특성화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결과 지난해 WCC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한 바 있다"고 말햇다.
또 "앞으로도 전국최고수준의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서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산업체 수요중심 교육과정 운영,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대학 자율성장 기반을 구
축함으로써 현 정부 국정과제인 특성화 100개교 사업 및 세계로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 덧붙였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