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덕면 남포들녘마을이 ‘제3회 대한민국 농촌마을대상’에서 국무총리상 수상과 상금 3,000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남포들녘마을은 희망남포작은도서관 개관(1984년) 이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조성된 공동체 문화와 마을의 다양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홍보와, 자매결연·업무협약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성공적인 농촌마을로 자리잡아 선도적 농촌마을의 모델을 제시한 공적 들이 인정받았다.
또한 정보화마을 지정을 통해 전자상거래 기반을 구축했으며, 매년 5월초에 개최되는 전통깊은 남포들녘보리문화축제(2013년 38회)를 2010년부터 축제 프로그램화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농산물 판매 통로를 확대해 지역소득증대에 기여해왔다.
최니호 성덕면장은 “남포들녘마을이 농촌체험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마을대표를 비롯한 마을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표적인 농촌관광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촌마을대상은 농촌마을 발전에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 등을 선발, 그 공적을 격려하고, 관계자의 의욕과 책임의식을 강화시켜 지속적인 마을 발전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해 실시하는 사업이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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