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세대에 ‘찜솥 나눔행사’를 전개하여 작은 나눔 실천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10일 이서면에 따르면 새마을부녀연합회원들은 그동안 건강이 좋지 않은 저소득층에 밑반찬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는 과정에서, 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생활필수품인 그릇이고 가지고 있는 식기 또한 많이 낡았음에도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이서면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지난 8월 칼도마 나눔 행사에 이어 그동안 미역, 다시마 판매 및 헌옷 모으기 행사, 완주와일드푸드축제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세대 50명에게 찜솥을 전해주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새마을부녀연합회 박복애 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회원 모두가 어르신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 기쁘고 무엇보다도 이번 완주와일드푸드 축제를 통해 마련한 기금이 이렇게 좋은 일에 쓰이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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