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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힐링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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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힐링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한다
  • 김훈
  • 승인 2013.10.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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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에코에듀센터를 찾는 단체와 체험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군은 9일 지난해 9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 에코에듀센터에 학교와 기업 등 단체 체험객들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아토피 치유프로그램 참여인원이 1만4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인 에코에듀센터는 지난해 문을 열어 아토피 질환을 중심으로 예방관리교육·상담, 일상생활지도 등 치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주 조촌초등학교학생 학생 160명은 지난 2일 이곳에서 아토피 예방교육, 천연 립밤 만들기, 감따기 체험에 참여했다.

지난 7월에는 신세계백화점이 환경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제1회 신세계 어린이 환경 사랑 캠프'를 1박2일 동안 에코에듀센터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지난봄에는 수학여행으로 2개 학교가 찾아 힐링체험을 하고 숙박을 해결한 뒤 마이산, 용담호 등 주주변관광지를 둘러봤다.

또 메리츠화재와 기업은행 직원 100여명은 최근 에코에듀센터에서 요가와 명상, 숲길걷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전주 효자초등학교 전교생 300여명이 체험에 참여할 예정에 있고, 10월 예약팀이 모두 10팀에 달한다.

에코에듀센터는 100명까지 단체숙박이 가능한 친환경 생활관과 주거체험관이 들어서 있고, 유기농음식물을 제공하며 아토피로 고통받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안군은 전체 면적의 80% 정도가 임야이며, 평균해발고도 400m의 고원지대로 숲과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으며, 홍삼·한방산업, 유기농산물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아토피 안심학교 운영과 에코에듀센터건립, 아로마테라피 DIY 인력양성교육, 아토피 제품개발 등 아토피 예방?치유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삼성서울병원, 우석대, 전주대 등과 지원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방위로 아토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기반도 구축했다.

송영선 군수는 "학교와 기업, 단체 체험객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진안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깨끗한 자연환경을 이용해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고장으로 힐링산업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진안=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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