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1년여 동안 국가경축일 및 기념일이 가장 많은 10월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쳐 시민화합을 도모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기로 했다.
2일 시 행정지원과에 따르면 1일 제65주년 국군의 날, 제4345주년 개천절 3일, 제567돌 한글날 9일을 맞아 각 가정 및 민간기업, 단체 등에 국기게양을 당부하는 한편 읍면동은 시내 주요 가로변에 국기를 게양하게 되며, 올바른 게양 방법, 태극기 관리요령, 국경일 국기게양의 당위성을 홍보해 모든 가정에서 국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시는 교육청과 협조, 가정 통신문과 태극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시 홈페이지 팝업배너, 언론보도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읍면동별로 홍보 전담반을 편성, 태극기 청결상태 점검과 보유여부 파악, 보급 등 사전 계도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시는 각 가정과 민간기업, 단체 등은 국경일 당일에만 게양하고 가로기는1일~3일, 8일~9일로 나눠 게양하며,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은 평소대로 24시간 게양하고 각급학교, 군부대의 주 게양대는 낮에만 게양하도록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건식 시장은 “직원들이 먼저 태극기 달기에 솔선수범해 주기를 당부하고, 가정 및 기관, 단체도 매 기념일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라사랑정신이 김제시에서 다시 한 번 부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