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자장사씨름대회가 제15회 김제 지평선축제 주무대인 벽골제 특설경기장(전통공예체험장)에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개최가 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시통합체육회와 전북씨름연합회가 주관해 17개 전국 시·도에서 350여명의 여성동호인들이 참가하게 되며, 3체급으로 나눠 매화급(60㎏), 국화급(70㎏), 무궁화급(80㎏)으로 토너먼트형식 경기를 진행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350여명의 여자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지평선배 전국 여자장사씨름대회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지평선 축제와 함께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홍양의 전북 씨름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종목인 씨름을 알리 수 있는 계기와 쉽게 접해볼 수 없던 시민들을 위해 씨름강습회를 열어 많은 관중들에게 씨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개기를 마련하고, 생활체육 종목인 씨름의 대중성을 알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건식 김제시장은 “지평선축제와 함께 씨름대회를 개최하게 돼 많은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전통스포츠이자 민족의 얼이 담긴 놀이문화인 씨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워져 기쁘다며, 이번 대회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김제시 통합체육회 직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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