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기 받고 홍삼 먹으며 훈련하니 힘이 불끈 솟아요!
대교눈높이여자배드민턴단과 배드민턴 명문고(서울창덕여고, 충주여고, 울산범서고) 학생 30여명이 진안에서 하계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선수단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진안에 머무르며 오전에는 마이산에서 산악훈련을 하고 오후에는 문예체육회관에서 체력 강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저녁시간에는 진안군 배드민턴동호인들과 함께 운동하며 코칭도 해주며 동호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군은 전지훈련팀이 훈련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체육관 무료사용은 물론 마이산, 운일암반일암 등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홍삼스파 할인, 숙박?요식업소 안내 등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건보에서는 홍삼 파우치와 젤리를 후원해 선수들의 기력 보강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진안군배드민턴연합회 회원들은 배드민턴 코트 설치 등 훈련여건을 조성해 주었다.
대교눈높이여자배드민턴단 라경민 감독은 “진안에 와보니 ‘스포츠 힐링캠프 진안’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훈련은 물론 마이산, 홍삼스파, 시원한 운일암반일암 계곡 등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하고 있다”며 “진안에 오기 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체육관련 단체, 실업팀, 대학교, 지자체 등 500여개소에 전지훈련 홍보물을 발송해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전지훈련팀 유치는 물론 전국대회 개최로 생태건강도시 진안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진안=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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