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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채소가격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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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채소가격 강세 지속
  • 신성용
  • 승인 2013.07.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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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길어지면서 채소류 가격이 2주 연속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어 서민들의 가계부담이 커졌다.

29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수산물유통정보 사이트 카미스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시금치와 상추, 얼갈이배추 등 주요 채소 가격이 2주전부터 급상승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많이 오른 채소는 시금치로 1달 전 상품 1kg에 남부시장에서 320원에 불과했으나 지난주 7000원으로 오른데 이어 이날 9000원으로 3배 가까이 폭등했다.

여름철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상추의 경우 적상추 100g에 한 달 전 550원 하던 것이 2주전 713원으로 인상됐고 1주전 1040원으로 치솟아 내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적상추는 남부시장에서 1100원을 받고 있어 이마트 990원보다 비샀다.

얼갈이배추도 큰 폭으로 뛰었다. 한 달 전 이마트에서 1kg1780원에 팔던 것이 지난주 2180원까지 올랐으며 이날 3480원으로 무려 2배 가까이 올랐다. 남부시장에서는 2000원으로 한 달전에 1500원에 비해 33% 가량 인상됐다.

수박가격도 1개월전 16425원에서 2주전 2만원, 1주전 22000원으로 올라 이날까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오이 가격도 강세를 보였다. 가시계통 상품 10개에 9950원으로 2주전 7000원에 비해 3000원 가까이 올랐으며 다다기계통은 6350원으로 2주전 4180원보다 52% 가량 올랐다.

열무도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열무 상품 1kg2주전 1740원에서 1주전 2140원으로 30% 가까이 오른데 이날 2990원으로 2주새 72%나 급상승했다.

쪽파도 한 달 전 상품 1kg3000원에서 지난주부터 4000원으로 33% 올라 이날까지 변동없이 인상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깻잎도 인상행진에 가세했다. 이마트에서 1주전 200g3880원 받던 것이 이날 5200원으로 급등했으며 한달전 3200원에 비해서 63%나 오른 가격이다.

aT 전북지사 관계자는 지난주 비가 내림에 따라 노지재배가 대부분인 특성상 재배환경이 악화돼 그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오름세에 거래됐다주중 전북지방에 비소식이 예보됨에 따라 수확작업 부진으로 인해 강보합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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