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포도 첫 수확
안천면 율현마을 명품 포도단지에서 가꿔온 유기농 포도가 식재 2년만에 첫 결실을 맺고 있다.
면은 지난해 부터 안천면 백화리 율현마을 일원에 2.1ha 10십 1억 4백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3개 품종의 포도(MBA, 스튜벤, 캠벨 등)를 식재했다.
안천 유기농 포도는 진안고원 특유의 기후조건인 밤낮의 기온차, 해발 35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재배돼 당도 및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배농가 유모(56세)씨는“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뤄낸 땀의 결실 이라며, 앞으로 규모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춰 협동조합 결성, 가공공장 설립 등으로 1차 생산에서 6차 가공산업으로 발전시켜 고부가가치의 농업소득을 이끌어 내겠다”며 첫 수확의 기쁨을 전했다.
양선자 안천면장은 “유기농 포도단지 규모를 2018년까지 10ha이상을 조성해 내수 및 포도 수출단지로 조성해 수출농업 육성과 경쟁력 있는 특화품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진안=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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