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 진안군 무거마을에서 봉사활동 실시
무진장소방서(서장 김원술)는 25일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무거마을 찾아 ‘현장맞춤형 119안전?안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요청사항들을 사전방문 청취해 가족의 손길처럼 도움을 주는 소방봉사서비스이다.
이날 행사는 무진장소방서장, 소방공무원 17명, 의용소방대원 10명, 이?미용 자원봉사자,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급서비스팀은 혈압?혈당 체크 등 기본 의료점검 서비스를 운영하고 응급처치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 내 구급함 설치, 자원봉사자는 어르신 15여명의 이?미용서비스를 제공, 생활봉사팀은 마을회관 생필품 지원 및 마을 환경정리를 실시하는 등 의용소방대 및 자원봉사자와 협력해 주민들이 요청한 민원을 해결했다.
또한 무거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 선포하고 이장은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주민들의 화재예방 및 대응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마을 내 기초생활수급대상자 12세대를 우선으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했다.
김원술 서장은 “소방시설보급 및 화재 예방과 더불어 실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접수받고 해결해 드리는 봉사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언제나 119를 불러 달라”고 전했다./진안=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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