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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9월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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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9월 공식 출범
  • 윤동길
  • 승인 2013.07.15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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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행정기관으로 세종시 입주 확정

오는 9월 12일 새만금개발청이 세종시에서 공식 출범하고 새만금 내부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 12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새만금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만금개발청 입지를 세종시로 확정하는 등 새만금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개발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특별법에 따라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으로 오는 9월 12일 세종시 복합커뮤니터 센터(1-5)에 사무공간을 마련해 출범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그 동안 새만금개발사업은 6개 부처별로 분산돼 개발이 진행되면서 이견조율의 어려움 등 비효율적인 운영구조였으나 9월 개발청이 설립되면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부는 새만금 주요 사업이 본격화되면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새만금개발청을 새만금 현지로 이전한다는 기본 방침도 정했다. 박근혜정부는 새만금 1단계 공사를 오는 2017년까지 조기 완공할 계획이어서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이전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개발청 설립이 가시화되면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폐지절차도 동시에 진행된다.  전북도는 12일자로 새만금군산경제청 설치조례 시행규칙 폐지규칙안을 마련해 오는 8월 2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사실상 입법예고 기간이 끝나면 오는 9월 12일 새만금개발청 설립에 앞서 경제청 조직이 폐지되지만, 경제자구역은 새특법 부수법안 처리가 완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유지된다.


현재 새만금개발청의 조직과 예산 등은 안전행정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인 가운데 7월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200명 규모의 새만금개발청 조직 설치를 요구하는 반면, 안행부 등에서는 초기 출범단계인 만큼 100여명 내외의 작은 조직 출범 의견을 제시, 상호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토부 박선호 새만금개발청설립준비단장은 “개발청 청사입지와 일정 등이 확정돼 개청준비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개청이후 투자유치와 개발전략 마련 등 업무가 차질없이 수행도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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