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4 10:22 (토)
전개공 안정적 경영수익 성과
상태바
전개공 안정적 경영수익 성과
  • 신성용
  • 승인 2013.07.09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개발공사가 안정적인 경영수익을 올려 최근 제기된 부실경영에 대한 오해를 일축했다.

9일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에 따르면 자체 경영실적 심사분석 시스템을 가동해 2013년 상반기 주요 경영실적을 점검한 결과 경영수익 분야에서 6월말 가결산 결과 매출 440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의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하반기 혁신도시 공동주택 용지 등 미매각 토지 분양을 완료하면 최대 120억원 정도의 당기순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2010년 이후 4년 연속 100억이상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게 된다.

6월 가결산 기준 부채는 금융부채 2357억원과 임대보증금 1011억원, 분양선수금 534억원, 충당금 336억원 등 4238억원이며 부채비율은 전년보다 6%정도 감소한 319.6%이다.

올해 혁신도시 공모채 500억원을 상환하지만 임대주택 건립에 필요한 국민주택기금과 만성지구 보상을 위한 공사채 634억원을 추가로 차입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부채규모는 2012년 도시개발공사 평균부채 28983억원의 14.6%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자본금이 1326억으로 전국 최저수준이어서 부채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부채 가운데 임대보증금 1011억은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시 자동 소멸되는 부채이고 조기 납부돼 부채로 계상된 분양선수금 534억도 혁신도시 준공시 자동 소멸돼 이자가 없는 회계상 부채이다.

전북개발공사의 경영안정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부채비율을 낮춰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자본금 증자를 통한 재원조달역량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사업들도 대부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혁신도시 조성사업의 경우 1공구는 이미 준공됐고 2공구는 올 연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6월말 계획공정 85%대비 103%의 달성율을 보이고 있다.

만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5월부터 보상에 착수해 올해 하반기 공사착공을 위해 보상작업이 활발히 진행중이며 6월말 기준 연간 보상목표액 대비 68%에 대해 보상을 마쳤다.

혁신도시내에 추진중인 임대주택 3개단지 1,820세대 건립공사도 계획공정 100%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B-4블록과 A-14블록 2개 단지 1214세대는 올 해 10월 이후 임대분양 모집공고를 내고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모항해나루 가족호텔은 전남개발공사와 강원개발공사가 보유한 리조트 및 숙박시설과 제휴하여 회원간 이용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회원이 BGH 코리아(위탁운영사)의 전국 12개 호텔 이용시 30%의 할인율을 적용받는 등 회원권 가치를 높였다.

올성춘 사장은 최근 3년 연속 1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정도로 경영수익이 안정적이고 특히 2012년 이자보상배율은 1.64로 매우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앞으로 이자보상배율과 부채비율로 인한 부실경영의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성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