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대학생의 금융지원이 강화된다.
27일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 시행중인 ‘청년·대학생 고금리 전환대출’의 대상채무와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국민행복기금의 ‘장학재단 학자금채권 매입·채무조정’ 지원 등 청년·대학생의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신용회복위는 ‘청년·대학생 고금리 전환대출’의 대상채무를 2012년 6월 18일 이전에 받은 연 20%이상 고금리 대출로 제한 중이나 바꿔드림론 등과 유사하게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에 받은 연 20%이상 고금리채무’로 확대한다.
지원대상 확대도 대학(원)생 외에도 학위 취득이 가능하나 대학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고금리 전환대출로 지원받지 못했던 ‘청년층 학점은행제 학습자’도 대학생에 준해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층 학점은행제 학습자’는 29세 이하 학점은행제 학습자로서 소득이 있는 경우 연소득 20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국민행복기금의 ‘장학재단 학자금채권 매입·채무조정’을 통해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이 국민행복기금에 학자금채권을 매각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면 채무조정 신청자의 채무를 매입해 채무조정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용회복위 고금리 전환대출 대상 확대는 오는 7월 15일부터 시행한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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