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오는 10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지평선축제를 앞두고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인 10월1일부터 7일까지 중국 관광객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다.
3일 시 문화홍보축제실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전북협력단(단장 이종린)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중국 북경, 위해, 청도, 연길 등 4개 도시를 순회하며, 여행사, 방송 및 언론사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 김제지평선축제와 벽골제, 금산사 템플스테이, 아리랑문학마을,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지평선마린리조트, 새만금방조제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여행상품 소개로 황금연휴 7일간을 즐기려는 중국 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김제 벽골제 랜드마크인 높이 15m의 쌍룡과 벽골제의 전설을 바탕으로 청룡과 백룡의 접전을 그린 지평선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쌍룡놀이가 용을 숭배하는 중국인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어 중국 관광객 모집이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시는 지평선축제기간 중 한중 국제미술교류전 및 일본 이시카와현 한일친구회 가나다라 클럽 등 민간단체교류 활성화와 군산?석도 국제훼리호를 통한 여행상품 개발을 통해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설명회 및 세일즈 콜을 통한 대한민국 대표축제! 홍보마케팅 강화로 관광객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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