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8일 시 농업기술센터 상록관 및 민간육종연구단지 현장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관으로, 종자기업과 개인육종가 등 CEO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기업 선정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 추진현황과 김제시 인센티브 지원, 입주신청서 작성방법 등을 설명하고, 민간육종연구단지의 투자 강점 및 주변 종자관련 산업과의 연계성 등 민간육종연구단지의 사업환경에 대한 설명 및 공모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 등을 제시했다.
국내 A 종자기업 관계자는 “민간육종연구단지 현장을 직접 둘러보니 민간육종연구단지의 뛰어난 입지여건 및 재배여건으로 종자연구 및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었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입주 신청서를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받아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적격업체 20개를 7월4일 최종 선정 발표하게 된다.
평가방법은 서류평가 50%, 발표평가 50%이며, 매출액, 재무상태, 사업계획의 적정성, 기술 및 사업 역량 등이 평가사항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실시해 다득점 순위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건식 시장은 사업설명회를 통해 “전북도 및 종자기업과 함께 대한민국 종자주권 회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입주기업과 김제시가 좋은 파트너쉽을 가져 조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입주 기업들에게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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