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용지면 신암마을 일원에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0농가 1만6,000㎡ 휴·폐업 축사 부지를 매입해 녹색공간창출과 쾌적한 환경을 1단계 조성 완료했다.
27일 시 환경과에 따르면 이토지에 백합나무, 벚나무 등 2,200주를 식재 녹색공간 확충과 근원적인 오염원 제거로 생활악취 저감 및 용암천 수질이 현저하게 향상돼 자연과 함께 하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 시켰다.
또한 김제시는 올해 비룡, 신흥마을 휴·폐업 축사 부지 매도 신청을 받은 결과 16농가 2만7,735㎡ 신청해 13년도 목표량 2만㎡ 보다 많아 년 차적으로 매입을 추진할 예정이라는 것.
특히 김제시는 지역여건 및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환경수종을 선정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환경수림대 조성으로 살기 좋은 마을로 개선할 계획이며,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암·비룡마을 복지회관을 올해 안에 건립해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기택 환경과장은 “방치된 휴·폐업 축사 부지를 빠른 시일 내에 매입 완료해 열악한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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