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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택시장 4.1대책 훈풍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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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택시장 4.1대책 훈풍부나
  • 신성용
  • 승인 2013.05.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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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의 주택매매 거래량이 4.1부동산대책 이후 매수심리 회복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집값 바닥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2907건으로 전월대비 19.6%, 전년동월대비 37.3% 증가하는 등 지난 1~3월에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를 보였던 주거거래량이 4월 들어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최근 34월 평균에 비해서는 9.8%가 줄었으며 올해 전체 거래량도 전년대비 1.3% 감소해 예년 수준에는 미달했다.

이처럼 주택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집값 바닥론이 힘을 얻고 있어 매매가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주시 효자동2가 더샵효자 10215층의 실거래가격은 작년 235000만원에서 올해 233500만원으로 1년새 1500만원이 하락했다.

아르팰리스휴먼시아 8514층은 31000만원에서 올해 27150만원으로 3850만원이나 내렸다. 효자동1차엘드수목토 8514층은 3억원에서 27500만원으로 1년전에 비해 2500만원이 빠졌다.

효자동3가의 경우 강세를 유지했던 현대아이파크는 121가 지난해 251500만원에서 올해 147800만원~5100만원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인접한 호반베르디움 857층의 경우 작년 331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 1200만원가량 내린 28900만원에 매매됐다. 우미아파트 857~8층의 경우도 작년 32500만원에서 올해 31500만원으로 1000만원 정도 내렸다.

서곡지구에 위치한 아파트 가운데는 서곡주공과 서곡두산이 비교적 안정적인 시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나머지 아파트들은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이다.

서곡주공 6013층의 경우 작년 14450만원에서 올해 14500만원으로 가격변동이 미미했다. 서곡두산 856층이 작년 12억에서 올해 12600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에 반해 서곡대림 6011층은 작년 216350만원까지 올랐다가 올해 313600만원으로 2750만원이 내려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수도권에서 전년동월대비 거래량이 28.6% 증가하여 지방(+10.7%)에 비해 증가폭이 컸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전년동월대비 23.0%, 단독?다가구 주택은 8.7%, 연립?다세대 주택은 5.0% 각각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수도권은 60~85(+44.4%), 85~135(+55.2%)에서 증가폭이 크고 지방은 40~60(+15.4%), 60~85(+13.6%) 주택에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www.onnara.g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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