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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행사 유치 적극적인 대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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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행사 유치 적극적인 대처 필요
  • 전민일보
  • 승인 2013.05.1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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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된 전담부서가 개점휴업 상태로 일관되고 있다니 심히 걱정스럽다. 전북도는 지난 2월 세계화와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행사를 유치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부서를 신설한 뒤 전문인력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잇따라 국제행사 유치에 실패하는 등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행정이 완벽할 수야 없다하지만 세계가 일일 생활권이라 할 만큼 시대가 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실로 실망스럽지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지금부터라도 새로운 전략과 치밀한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다양한 국제적인 행사가 유치되기를 기대하고자 한다.
당초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올해 예정인 제3차 아태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을 비롯해 내년도에 계획 중인 한국 잼버리 및 국제 패트롤 잼버리, 2015년에 열릴 계획인 제13차 풍력에너지 컨퍼런스 및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치러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우리에게 친숙한 2015년 태권도선수권 대회, 2016년 제23차 세계도선사협회총회, 2017년 제9차 풍력엔지니어링 아태총회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 행사 가운데 심혈을 쏟아온 아태재생에너지 국제포럼과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를 유치하는 듯 했으나 결국 연기했다는 결론이다. 이유인 즉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을 우려한 나머지 포기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문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국제적인 행사를 유치하는데 필요한 경비등의 예산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치를 가정한다면 그다지 큰 손해를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소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행사를 유치해서 우리 고장 전북을 알리고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올해 군산종합비지니스센터가 설립될 예정이고 향후 전주컨벤션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우리지역 전북에서도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행사를 열 수 있는 준비를 갖추게 된다.
실제 전북도는 지난 2010년에 5건의 국제행사를 치룬 것을 비롯해 2011년 6건, 2012년 5건의 행사를 치룬 경험 또한 있지 않은가.
세계화, 글로벌 시대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다양한 국제적 행사를 통해 관광전북을 널리 알리고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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