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 활동하는 31명 노인돌보미는 하루 5시간을 독거노인을 돌보는 일을 하며 60여만원의 급여를 받고 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들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작지만 정성스럽게 마음을 담아 드리고 싶다”며 186명의 어르신들에게 속옷을 선물한 것. 삼례읍 박복덕(88) 어르신은“어버이날에 딸이 오지않을 것 같아 마음이 외로웠는데 새로운 딸인 돌보미가 이렇게 말동무가 돼 찾아오니 너무 고맙다”고 밀했다.
한편 806명의 완주군내 서비스대상자 가구를 1주일에 한 번씩 방문하는 노인돌보미는 어르신들의 말벗, 심부름, 병원 동행을 하며 홀로사는 어르신의 손과 발이 돼주고 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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