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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여류시인 이매창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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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여류시인 이매창을 만나다
  • 홍정우
  • 승인 2013.04.3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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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일~5일 매창공원 및 부안스포츠파크에서 ‘매창문화제’ 개최


 


부안출신으로 조선시대 대표적인 여류시인 이매창을 기리는 매창문화제가 열린다.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문화원은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매창공원과 부안스포츠파크에서 ‘매창문화제’를 개최한다.

매창문화제는 첫날인 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매창공원에서 매창추모제례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석정문학관에서 역사소설 ‘기생 매창’을 집필한 윤지강 작가의 초청 강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3일에는 스포츠파크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2회 매창 학생백일장과 사생대회가 열린다.
또한 부안지역 60여명의 초·중학생들이 이날 오후 1시 스포츠파크 잔디구장에서 ‘꼬마 매창’ 창작뮤지컬을 꾸밀 예정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부안군과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한 서울 도봉구청의 도봉문화원 예술단 25명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4일에는 소녀적 감성을 가진 전국 아마추어 여성작가들이 참여하는 ‘제9회 매창 전국 여성백일장 대회’가 개최된다.

여기다 행사 기간 동안 부안스포츠파크에서는 행다시연 및 시음회, 매창시와 석정선생 사진 전시, 호패 만들기, 추억이 있는 전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관련, 5일에는 스포츠파크 마실인형극장에서 동학혁명 백산봉지 119주년을 기념해 ‘앉으면 죽산, 서면 백산’ 인형극 관람의 기회도 제공한다.

김원철 부안문화원장은 “부안의 자랑이며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매창의 시문학 정신을 모든 군민이 함께하는 마실축제와 함께하면서 화합하는 문화마당이 되도록 군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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