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은 지난 26일 면민의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번암면민의 장에 방대섭(애향장), 이성철(산업공익장)씨를 각각 선정했다.
애향장 방대섭(49, 사암리)씨는 사암리에서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고향인 임신마을 회관 건립 시 1,600만원의 기금을 기탁하고 번암면 각종 사회단체에서 요직을 맡으며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왔다.
현재는 장수군경영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오고 있다.
산업공익장 이성철(48, 성암농장 대표)씨는 1997년 번암면 논곡리에 성암농장을 설립, 지역주민을 고용하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매년 경로당과 소외계층에 쌀(40kg/50포)과 돼지고기(200kg상당)를 기탁하는 등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주위의 귀감이 돼 왔다.
현재는 번암면 농업경영인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지역화합과 발전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한편 번암면 오는 5월 5일 제12회 번암면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면민의 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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