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1:14 (일)
올해부터 원어민 영어교사 대폭 증가
상태바
올해부터 원어민 영어교사 대폭 증가
  • 소장환
  • 승인 2007.01.18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민선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도내에서도 전북도와 시·군의 지원으로 원어민 영어교사가 대폭 늘어난다.

전북도 교육청은 18일 지난해까지 도 교육청 소속과 시·군에서 지원받는 원어민 영어교사들이 모두 합해도 32명이었으나 올해 들어 최대 83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우선 도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원어민 영어교사 12명을 충원하면서 지난해까지 26명이던 원어민 영어교사가 38명으로 증가한다.

여기에 이번 1학기 내에 △군산 3명 △정읍 2명 △남원 3명 △김제 2명 △무주 3명 △임실 3명 등 지자체에서 16명의 원어민 영어강사를 채용해 교육청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학기에는 전북도 차원에서 12명의 원어민 영어강사를 추가로 채용하기 때문에 도내 원어민 영어교사는 66명이 된다. 

게다가 완주군이 우석대를 통해 17명의 원어민 영어강사를 시간제로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하면 도내에서 활동하는 원어민 영어교사는 83명까지 확대돼 지난해 32명에 비해 2.5배 이상 증가하는 셈이다.  

이처럼 원어민 영어교사의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영어수업 시간에 원어민 교사와 함께 듣기와 말하기 중심의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도내 시·군별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원어민 영어강사들은 소속 지자체 관내에서만 움직이기 때문에 원어민 강사를 지원하는 시·군과 그렇지 않은 시·군 간의 영어교육 여건이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게 됐다.

도 교육청 중등교육과 김효순 장학사는 “원어민 교사의 증가로 학교 영어교육여건이 상당히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늘어나는 원어민 교사에 대한 밀도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소장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