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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지역만들기 도내 7개 마을, 1차 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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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지역만들기 도내 7개 마을, 1차 심사 통과
  • 윤동길
  • 승인 2007.01.17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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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완주, 진안, 장수, 임실, 고창, 부안
 <속보> 전국 141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행정자치부의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후보마을 1차 선정과정에서 도내 7개 마을이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자부는 전국141개 시군이 제출한 후보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1차 서면심사를 벌여 47개의 후보마을 선정 한 가운데 전북지역 7개 마을이 포함됐다. 

도는 지난해 12월 27일 전주시를 제외한 군산시 등 13개 시군의 각 후보마을 제출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인 무려 7개 마을이 1차 심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올린 것이다. 

도내에서 선정된 곳은 남원(춘향이의 얼이 담긴 건강한 구름다리 마을.대산면 운교리 일원), 완주(대승천년한지 전원박물관마을 조성.소양면 대승리 일원), 진안(안천에듀-휴파크조성.안천면 일원) 등이다. 

또 장수(무병장수마을 양악 가꾸기.계북면 양악리 일원), 임실(한국의스위스 아펜젤을 꿈꾸다.금성리 일원), 고창(흥덕 복분자 타운조성.흥덕면 일원), 부안(은빛갈대 서빈노을 Bicycle Village.줄포리 서빈마을 일원)등 7곳이다.

행자부 선정위원회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걸러진 47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현지실사에 돌입한 상태로 최종적으로 30개 마을 선정하게 된다.  

도내 후보마을에 대한 2차 현지실사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심사에서 1차 서면심사 105점과 2차 현지심사 100점을 합산한 점수를 가지고 1차 심사를 통과한 45개 마을에 대해 순위를 매겨 최종 결정되며 오는 31일 확정된다.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후보마을로 선정되면 오는 2009년까지 마을당 2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와 함께 중앙정부 정책패키지 지원이 뒤따르게 된다. 

도는 이번 중앙심사에서 탈락한 마을을 자체 육성한다는 계획아래 4개 마을 정도를 별도로 도 자체로 선정해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공모에는 기초자치단체 141곳 가운데 126곳이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종 선정지역이 30곳인 만큼 경쟁률은 4.2대1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마을 당 20억원의 재정인센티브가 지원되는 만큼 결코 작은 사업이 아니”라며 “도내 후보마을이 최대한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심사단의 현지실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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