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군수 송영선)은 11일 지역 환경문제를 위해 새만금지방환경청,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3개 기관은 공동으로 지역환경문제에 대한 법적 규제사항, 기술적지원, 갈등과 분쟁 등에 대해 대응하기로 하고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환경보전방안 모색과 지식정보교환을 위해 진안 관내 기업체를 비롯 주민들을 대상으로 포럼과 세미나, 환경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더불어 기술지원과 환경오염사고시에도 공동 대처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조사와 연구, 분석 등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날 송영선 군수는 “우리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환경문제를 간과할 수는 없으며 협약을 계기로 지역주민과, 기업, 환경이 조화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진안읍 구룡리 소재 쓰레기위생매립장 관련 인근마을 주민과의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3개기관 공동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진안=김훈기자

사진설명 : 환경문제 공동 대응 진안군 업무협약식 (좌)박미자 새만금지방환경청장 (중)송영선 진안군수 (우)원찬희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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