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가 영농철을 앞두고 주요 농민단체 대표들을 초청해 간척지 재정비 및 농업종합개발사업 현장에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
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10일 충남 서산 A지구 재정비 및 간월호 준설, 홍보지구 농업종합개발사업 현장에서 김준봉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 윤천영 전국농업기술자협회장 등 27명의 농민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신정부 국정목표와 농정과제, 2013년 공사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와 한중 FTA 협상에 따른 농업분야 대응방안 등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농민단체 대표들은 “농업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현장을 직접 보면서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어촌공사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박재순 사장은 “농업인들은 우리 공사의 가장 중요한 고객”이라며 “고객만족과 안전영농, 현장경영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영농할 수 있도록 재해?재난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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