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기를 앞두고 시행중인 배수개선사업 지구 가운데 배수시설 활용이 가능한 전북지역 5개 사업지구를 포한 전국 40개 지구를 중점관리지구로 지정해 침수피해 예방에 나섰다.
1일 농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비해 올해 배수개선사업을 시행중인 72지구 가운데 우기철 배수시설 활용이 가능한 40지구를 6월말까지 집중 관리해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전북지역은 김제 백공·하갈산, 익산 오산·춘포, 군산 신동지구 등 5개 지구이며 우기 전 배수시설 임시 가동이 가능하도록 세부 공정계획을 수립해 시행토록 하고 사업지구별 현장관리 책임자를 지정?운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점검?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치로 중점관리지구 1만 1733ha 중 58%인 6783ha의 농경지가 우기에도 안전 영농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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