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상반기 28명 7억 5000여만원 혜택
진안군(군수 송영선)은 농어촌소득지원기금 융자심의회를 열어 2013년 상반기 융자 신청자 28명에게 7억5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으로는 인삼(홍삼)가공유통사업을 비롯해 친환경 머위재배시설하우스, 표고재배사업 등이다.
농어촌소득지원기금은 지역농업을 이끌어 나갈 선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중장기 저리자금을 융자 지원하여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소득지원기금 지원사업은 농업인이 스스로 소득사업을 계획하고 실천계획을 수립해 년차별 소득목표를 설정하며 사업완료 후에는 반드시 농가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군에서는 어려운 농업여건을 감안하여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1.5%의 이자에 2년거치 5년균분상환의 조건으로 융자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상·하반기에 사업신청을 접수하여 적격자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의 소득지원기금 융자지원사업은 과거의 작물재배 및 가축입식사업 등에서 벗어나 부가가치 높은 가공산업육성 및 인삼(홍삼)의 직거래 유통사업 및 깻잎하우스 등 지역특화된 틈새농업에 지원하여 변화하는 농업농촌의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농가소득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진안=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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