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원협과 익산원협 공판장이 전국 청과류 도매시장법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최상위권에 올랐다.
20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공영도매시장 입주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공판장 포함)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서 정읍원협과 익산원협 공판장이 포항농협공판장에 이어 전국 최상위를 기록했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전문조사기관인 (주)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주 고객인 출하자와 중도매인 등 모집단 85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걸쳐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전체 도매시장법인의 평균점수는 82.9점으로 출하자(86.5점)의 만족도가 중도매인(79.3점)에 비해 7.2점 높았다.
법인별로는 포항농협공판장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대전중앙청과(주), 정읍원협공판장, 익산원협공판장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aT 관계자는 “도매시장법인은 고객 중심의 경영마인드가 비교적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도매시장법인 운영실적 평가에도 반영하고 향후에도 고객만족도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객중심 경영이 현장에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