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임실 관내 친환경농업 및 유기농농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9일과 20일 양일간 군청 대강당에서 임실군민 300명을 대상으로 생명의 농(農), 생명의 의(醫)에 사업을 위한 유기농실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업. 농촌 여건 변화와 소비자 기호변화에 따라 유기농업의 조기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유기농협회 한남용 부회장가 초빙돼 유기농실천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한남용 강사는 이날 특강을 통해 "임실지역은 환경오염이 되지 않고 토양이 좋아 친환경 재배로 좋은 여건을 갖춘 아주 좋은 지역이다."고 전제했다.
이어 “교통 면에서 전주 인근지역으로 로컬푸드 농업이 유리하고 기후적으로 주야간온도가 커서 과일 등 모든 농산물이 품질이 우수해 유기농을 할 수 있는 적정지역이다."고 강조했다 .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땅을 잘 만드는 요령 및 작물재배요령에 대한 기술교육과 함께 작물별로 함유하고 있는 주요성분들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식이요법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강완묵 군수는 "우리스스로가 환경오염을 막고 국민건강을 위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실 농업이 친환경농업으로 빨리 전환 되도록 군민모두가 앞장서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임실군은 친환경 재배면적을 대대적으로 확대키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쟁력제고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친환경 광역단지를 대규모로 조성해 농축순환농법확대시행과 유기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