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5000만원 지원받아, 볼라벤으로 사라진 히말라야시다 숲 대신 조경사업 추진
전주교육대학교 대학 본부 앞이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
20일 전주교대는 지난해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사라진 전주교대의 상징 히말라야 숲을 대신해 대학본부 앞을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조경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녹색공간에는 잔디를 깔고 소나무와 상사화를 심을 계획이다.
또한 재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벤치와 기타 시설물을 설치해 오는 4월 초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유광찬 총장은 “이번 공사는 정부로부터 예산 5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는 우리대학의 자연 친화적 공간 안에서 싱그러운 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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