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촌진흥공무원에 대한 역량개발 교육이 한층 강화되고 전문화 된다.
농업기술원에서는 2013년 농촌진흥공무원에 대한 역량개발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의 새로운 비전 달성과 성장을 위해 조직 전략과 직원 개인들의 다양한 경력개발을 연계하는 새로운 학습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농촌진흥공무원의 전문역량 개발이 필요하게 돼 경력단계별 내실화된 역량개발 프로그램 운영을 체계화하고 직무 현장의 요구도가 높은 교육과정과 트렌드를 반영한 교과를 편성했다.
2013년부터 강화된 전북도 농촌진흥공무원 역량개발 교육은 크게 3개 분야로 나눠져 도 및 시군 농촌진흥공무원 500여명이 교육을 받게 됐다.
먼저 농업기술분야 교육은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전문능력 향상과 수준별, 작목별, 경력단계별로 내실화된 교육을 지원해 수요에 맞는 교육제공으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등 125과정이 개설됐다.
기술보급 역량개발 프로젝트 교육은 연구개발 성과의 신속한 보급과 확산을 위한 체계적 교육훈련 추진을 위해 주산품목 중심의 현장 문제해결, 실습과 토론 중심의 교육 운영을 주력으로 기술보급실무, 현장실습교육, 전문연수 과정과 농업경영전문인력 양성 과정이 개설됐다.
또한 정보화 마인드를 제고하고 정보화능력 향상을 위해 업무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실용 정보화 통계교육 과정은 26과정으로 IT활용과 통계분석을 위한 과정도 개설됐다.
한편 올해부터 실시되는 지방농촌진흥공무원은 단순한 집합교육의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토론을 중심으로 개인 및 팀별 프로젝트 과제 수행과 실습, 연시 등 실무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효율적인 농업기술보급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김남수기자

고운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