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보호관찰소, 학업중단 청소년 복학설명회 ‘호응’
법무부 정읍보호관찰소(소장 문용현)가 30일 가출, 비행 등의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보호관찰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복학설명회를 가졌다.
학교 편입학, 재입학 절차, 진학시의 유의사항, 바람직한 학교생활 등 전반에 대한 안내 및 인성교육 등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특히 12명의 청소년이 보호관찰관의 도움으로 복학이 결정됐다.
정읍보호관찰소 박정일 과장은 “학교 부적응 및 학업중단은 비행의 유혹으로 이어져 반사회적 범죄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학업중단 청소년이 학업복귀를 희망하면 보호관찰관이 해당학교를 직접 방문해 복학에 따른 제반절차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보호관찰소 관내에는 120명의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가 있으며, 이중 고등학교 중퇴 이하가 30명으로 전체 25%를 차지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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