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샘골보건지소가 지난달 30일 우석대 특수교육과 정진자 교수를 초빙, 장애인과 부모를 대상으로 재활전문 교육을 가졌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는 교육에서는 장애인의 자립능력 향상과 함께 부모에게는 교육 후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재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 장애인과 부모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 그 의의가 크다.
특히 상호간 친목도모는 물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정보교환을 함으로써 장애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감이 해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샘골보건지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 전환으로 재활치료 의지를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의 자립의지 고취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샘골보건지소는 지체?뇌 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중 재활보건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물리치료와 간호사가 이들 가정 및 경로당을 주 1회 이상 방문해 재활서비스와 상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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