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소년합창단인 보니푸에리 크리스마스 내한공연이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4일 저녁 7시에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1부는 클래식 음악의 정수 공연으로 카치니‘아베마리아’, 드보르작 장엄미사 D단조 가운데‘글로리아’, 드보르작 교향곡 가운데‘집으로 가는 길’, 스메타나 오페라 중‘모두 기뻐합시다’, 스메타나 교향시 가운데‘제2곡 몰다우’, 헨델‘할렐루야’ 등이 준비 돼 있다.
2부는 체코, 모라비아 슬로바키아 민속 곡 모음으로 체코 전통민요 ‘마틴을 업고 집에 가는 길’, 크르첵 ‘물레방아로 가는 농부’, 체코 전통민요‘저녁’, 모라비아 전통민요‘흐르는 물’, 슬로바키아 전통민요‘비가 오네’, 예레미아스‘체코와 모라비아 전통민요 메들리’등 성가복과 체코의 전통 의상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라는 것.
이어 3부는 크리스마스 캐럴과 뮤지컬 음악으로 팝펠카 ‘브로드웨이 뮤지컬 메들리’, 모차르트‘모차르트 자장가’, 베를린‘화이트 크리스마스’, 베르나르드‘겨울 속 동화의 나라’, 모리코네‘넬라환타지아’, 카탈로니아 캐럴‘북치는 소년 FUM’, 김현철‘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 우리나라 관객들이 좋아하는 곡들과 소년들의 미성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천상의 하모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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