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지리산 반달곰 탑프루트 사과 생산단지에서 고품질 다수확을 생산하도록 전정 기술이 뛰어난 외부 강사를 초빙해 탑프루트 사과 재배 농가 농장에서 동계 전정 기술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지 전정은 과수 나무를 절단하거나 솎아 나무에 햇빛 쪼임을 좋게 하여 생육과 결실을 조절해 주는 작업으로 전정을 하면 생장조절로 수세나 가지의 자람새를 조절해 주고 나무 전체를 매년 새로운 가지가 발생 되도록 해주며 나무에 알맞도록 가지가 고루 배치되며 일조와 통풍이 양호해져 과실 품질이 향상되고 병해충의 잠복처를 줄이고 통풍이 좋아져 병해충 발생이 감소 된다. 또한 나무의 크기와 가지 배치를 조절해서 적과, 봉지씌우기, 약제 살포, 수확 등 작업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세장방추형이라는 나무모양은 이등변 삼각형의 입체적 형태인 원뿔형으로 나무높이는 토양 및 기후 조건에 따라 4.0m까지 다양하게 적용하며 나무폭은 품종과 재식거리에 따라 적정 광환경을 유지한다.
지리산 인근 고랭지 지역은 해발 400~700m 위치에 있는 지역으로 여름철에는 서늘한 기후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서 이 지역에서 생산한 지리산 반달곰 사과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 기간이 길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어 새로운 사과 주산단지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금년 8월 하순, 9월 상순에 볼라벤과 덴빈 태풍 피해로 사과나무 뿌리가 절단 되어 수세가 약해진 나무는 가지를 많이 전정하여 수세를 회복시키도록 당부 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서는 2012년 ~ 2014년까지 고랭지 사과를 탑프루트(사과) 과실 생산 시범단지로 30ha 조성해 친환경 자재 및 핵심기술을 투입하고 안전성이 높은 최고 품질 사과를 생산해 FTA에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세계 최고의 사과 단지로 육성 할 계획이다./남원=천 희 철 기자
- 탑프루트 사과 자체 동계전정 교육 실시 -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